르노삼성자동차의 전기차 조에(ZOE)가 2020년 통틀어 유럽 EV(Electric Vehicle)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됐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실용성, 편리성을 개선해온 삼성자동차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조에(ZOE) 주행 모습. [사진=더밸류뉴스(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지난해 르노 조에가 10만657대의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2020년도 유럽 전체 EV 시장 규모는 75만5941대였으며, 이 기간 르노 조에가 13.3% 시장점유율을 차지했다. 유럽 EV 시장에서 처음으로 연간 판매대수 10만 대 이상 판매한 조에는, 전년비 1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