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1~3월 동절기 동안 차상위계층 1800가구에 총 9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금천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주민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차상위계층에 대한 한시적 지원대책으로 가구당 5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한다.

금천구는 1~3월 동절기 동안 차상위계층 1800가구에 총 9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1월 중으로 기존 차상위계층 1,672가구에 가구당 온누리상품권 5만원씩 지원하고, 3월까지 2021년 신규선정 차상위계층 128가구에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인해 저소득층 주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금천형 복지전달체계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정부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차상위계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계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