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구민 생활과 밀접하고 유용한 정보를 담아 ‘2021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2021 달라지는 금천생활’에는 ▲더불어 행복한 금천(행정분야) 7건 ▲다시뛰는 금천(일자리·경제분야) 9건 ▲안전한 금천(교통·환경·안전분야) 8건 ▲따뜻한 금천(복지·건강분야) 17건 ▲돌아오는 금천(교육·문화분야) 13건 등 총 5개 분야 54건의 정보를 수록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금천구는 청결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매일 수거제를 시행하고, 폐비닐·투명폐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 및 배출 요일제를 시행한다.
생활임금은 전년대비 233원 인상된 10,540원이며, 1세대 1주택자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을 0.05%로 인하한다.
모바일 화폐인 금천G밸리사랑상품권은 3월 1일부터 입시학원(연매출 10억 이상), 프랜차이즈·대리점 중 중견기업 이상 직영점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아울러 금천구민의 안전과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설 또한 개관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금천소방서가 오는 9월 준공예정으로, 금천구 전역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부간선 지하도로 또한 9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그간 서부간선도로의 극심한 교통정체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며, 안양천 횡단보도교 신설로 안양천으로 단절된 지역의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흥5동 복합청사 준공, 독산로 지중화 사업, (가칭)금천형 과학관, 스마트 도서관, 새길과학놀이터 등 다양한 구민 편익시설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복지분야를 살펴보면 장수어르신에 대한 장수축하금 지급과 함께 긴급돌봄이 필요한 50세 이상 주민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시재가, 식사지원,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천 동네방네 돌봄서비스가 새롭게 시행된다.
이 밖에도 보훈예우수당 인상(2만원→3만원),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등), 기초연금 지원대상 확대 등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정책이 전년보다 폭넓게 적용된다.
금천구는 ‘2021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동주민센터, 지역 내 주요기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구민 누구나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분야별로 정리해 수록했다”며 “많은 구민들이 ‘2021년 달라지는 금천생활’을 통해 변화된 구정책의 혜택을 누릴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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