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뜻하는 비재무적 요소) 공시 의무화가 2025년에 시작되어 늦은 도입 시기에 대한 우려가 들린다. 14일 금융위원회의 ‘기업 공시제도 종합 개선방안’ 발표 등 이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과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

서울시 종로구 금융위원회 전경. [사진=더밸류뉴스]

2025년부터 의무화되는 ESG 경영공시의 도입 시기에 대해 '늦은 감이 있다'는 소리가 있어왔다. ESG는 이미 2000년 영국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등 여러 나라에서 ESG 정보공시 의무제도를 도입했다. 2006년 출범한 UN의 유엔책임투자원칙(UNPRI)은 ESG 정보공시제도를 빠르게 확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