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출산과 노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했던 요실금은 최근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현상으로,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증상을 겪는 여성들 대부분이 이를 부끄럽게 생각해 숨기거나 요실금검사를 받는 것도 꺼려한다.

만일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신체적 문제를 비롯해 정신적으로도 고통받을 수 있다. 또 증상이 계속해서 나타났음에도 안일하게 생각하고 오래 방치하게 될 경우, 상태는 더욱 악화돼 운동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만해도 소변이 나오는 상황이 생겨 외출하기가 꺼려져 삶의 질이 떨어지고, 개인 위생에도 악영향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