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신풍제약(019170)의 ‘피라맥스’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임상 3상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당시 신풍제약의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케냐 3상에 대해 사측은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고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현지 연구원을 취재한 결과, 케냐 3상은 신풍제약과 완전히 독립적이며 연구 방향도 다르다는 대답이 나와, 올바른 정보 전달의 필요성과 의무가 신풍제약에게 제기되는 상황이다.

신풍제약 CI. [이미지=신풍제약 홈페이지 캡처]

제약기업 신풍제약이 자사 제품 피라맥스의 임상 시험에 대해 선택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7일 보도된 필리핀 임상 2/3상 승인의 경우 관계자의 발언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나, 6일 발표된 케냐 3상의 경우 아직까지 공식 입장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