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특허청 특허 심판원(The Patent Trial and Appeal Board. 이하 PTAB)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낸 SK이노베이션의 특허무효심판(Inter Partes Review, 이하 IPR)을 모두 각하했다. 반면, 작년 LG에너지솔루션이 SK이노베이션을 상대로 낸 IPR은 진행되고 있어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 불평을 쏟아낼 만도 하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 [이미지=더밸류뉴스]

작년 6월경 SK이노베이션은, 미국 PTAB에 LG에너지솔루션이 낸 양극재 특허 2건에 대해 IPR 4건을, 분리막(SRS) 특허 3건에 대해 IPR 4건을 제기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30일 PTAB는 6건에 대해 각하했고, 지난 12일 나머지 2건을 각하하여 8건에 대해 모두 각하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