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길이 얼어 붙어 보도 곳곳이 빙판길이 되었다. 겨울은 빙판길에 미끄러져 발목을 삐끗한 발목염좌 환자가 속출하는 계절이다. 흔히 '발목을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생활 속 흔히 발생하는 족부질환이라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으면 가던 길을 재촉하고 평소와 다름 없는 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 번 손상된 발목 인대는 더 크게 손상될 가능성이 크고, 이와 같은 손상이 반복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