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부품 제조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쎄트렉아이(099320)의 지분 30%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를 전망이다. 시대 변화에 발맞춰 쎄트렉아이의 우주 위성 산업관련 핵심기술에 투자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되는데, 이에 향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항공산업 다변화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CI.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홈페이지 캡처]

13일 항공우주장치 제조기업 쎄트렉아이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발행을 공시했다. 두 계약의 대상자는 모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계약 규모는 각각 589억원, 500억원이다. 이날 오후 1시 7분 현재 쎄트렉아이의 시가총액은 2911억원으로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