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기업 한미약품(12894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12일 새벽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서 한미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전략도 제시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9회 JPMHC에서 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이 올해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더밸류뉴스(한미약품 제공)]

이날 JPMHC에 참여한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언급하며,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기여할 수 있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대장균 발효 정제 의약품 생산 설비를 통해 코로나 plasmid DNA 백신, mRNA 백신, mRNA 합성에 필요한 효소 생산이 가능한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