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계의 대표주자 '넥슨'의 창업자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빗썸은 수차례 매각 시도가 불발된 전적이 있어 이번 매각 성사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

서울시 강남구 빗썸 본사. [사진=빗썸]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넥슨의 지주사 NXC가 빗썸을 5000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NXC는 5000억원을 투자해 이정훈 빗썸홀딩스 의장의 지분 포함 약 65%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