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보령제약(003850)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각에선 한 증권사의 리포트가 개인의 매수세를 자극해 주가 반등을 견인했다고 주장하는데, 조사 결과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주가 폭등은 기관의 주도 아래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거래량 역시 기관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주요 거래기관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9시 20분경 보령제약의 주가 역시 하락세에 들어섰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 건물. [사진=더밸류뉴스]

11일 보령제약의 주가가 전일비 29.97%(5950원) 상승한 2만58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는 목표주가 3만5000원이 제시된 보령제약 리포트, 보령제약 제품 용각산의 ‘코로나 예방·치료 소식’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