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활동에 제한이 생긴 요즘,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현대인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장기간의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흐트러진 자세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하는 이들이 많아진 가운데 경추와 척추에 부담이 가해져 디스크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뼈와 뼈 사이에 충격을 흡수하는 디스크가 강한 충격이나 압박에 의해 탈출되면서 발생한다. 디스크가 튀어나오게 되면서 주변에 염증이 생기며 신경이 눌려 허리 통증은 물론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 등의 방사통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신경의 압박이 심해져 다리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자칫 상황이 악화되면 디스크 질환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