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LG전자가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LG전자의 향후 전망에도 심도 높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주된 골자는 마그나와 설립한 합작법인을 통해 전장부문이 향후 실적을 견인한다는 것인데, 이에 시장이 합작법인의 의미에 대한 추가적인 해석을 내놓아 화제다. 한 관계자는 이번 설립이 신규 전기차 OEM(위탁제조) 확보를 의미한다며, 향후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LG전자 CI. [이미지=LG전자 제공]

LG전자가 4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18조7826억원, 영업이익 6470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TV와 가전의 판매 호조가 보였던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판단하고 있는데, 전장(전기장치) 부품 역시 30% 이상 매출 성장을 이루어낸 것으로 확인돼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