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최근 들어 한파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할 수밖에 없는 추세인데, 특히 비염과 같은 기관지 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코로나19 시기가 겹친 상황이라 기관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괜한 오해를 사게 되어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비염은 신체를 관장하는 장기들이 약해지면서 이와 동시에 낮은 기온으로 인해 체온조절기능이 저하되어 비강 점막이 예민해지고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인데, 비염의 종류로는 알러지성 비염을 비롯해 만성비염, 그리고 후비루성 비염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