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003920)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절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황하나씨는 마약 투약 혐의로도 조사를 받고 있는데, 집행유예 기간 중 같은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기 때문에 일각에선 실형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3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1일 황씨에게 절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 진술에 따르면 황씨는 지인의 물건을 훔친 뒤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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