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31일 오후 11시로 EU(유럽연합)에서 공식 탈퇴하며, 한-영FTA는 1일 오전 8시 발효되는 것에 맞춰 부산을 포함한 전국 6개 특별·광역시에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특별지원팀’을 설치한다.
영국이 EU를 탈퇴함에 따라 우리 기업은 영국으로 제품 등을 수출할 때 지금까지 적용받아 온 한·EU FTA 혜택을 누릴 수 없기에 정부는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를 대비해 2018년부터 영국과 양자 FTA 협상을 본격 추진했고, 지난해 10월 한영 FTA 비준 동의안 국회 의결을 끝으로 국내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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