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제조업 체감경기지수가 코로나 19 직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최근 수출 회복세와 해외 백신 접종이 기대 심리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에 대한 대응력이 미흡했던 시기에 대한 기저효과와 주요국 대비 국내 백신 공급의 지연, 변종 코로나 확산, 미·중 갈등 증폭 등 대내외 리스크를 고려하여 신중히 해석해야할 소지가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연속 50점대에 머물던 체감경기 지수가 코로나 직전 수준으로 회복했지만, 기준치(100)를 넘어서진 못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여전히 경기에 대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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