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행정안전부는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전문가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을 구성,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62개 지방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관악구는 대형마트 주차장 개방·공유를 통한 ‘저층 주거지 주차문제 해결’을 기관대표 혁신사례로 제출해 국민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관악구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학교 내 이동편의시설 설치사업’과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사업’을 자율추진 혁신사례로 손꼽았다.
이 외에도 ▲어르신일자리 편의점(착한 상회) 조성 ▲코로나19 돌봄강화 서비스 ▲온라인 주민총회 추진 ▲금천1번가 리빙랩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신뢰받는 구정 운영으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이 행정의 객체가 아닌 주체라는 구정 운영 철학으로 주민과 함께해온 지난날의 노력들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끊임없는 혁신행정을 통해 ‘동네방네 행복도시 금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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