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저소득가구 자녀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취약계층가구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강좌 수강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건전한 여가 지원 및 체육활동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동작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5세부터 18세 유‧청소년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이며,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및 누적 30개월 미만 이용자를 우선 선정하고 동일 순위 내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우대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2월부터 최소 8개월 이상 1인당 1강좌씩 매월 8만원 범위 내에서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단,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지원기간 등은 변동될 수 있다.
이용권은 흑석체육센터, 사당문화회관, 사당종합체육관 등 관내 공공 및 사설체육시설 49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동작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용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이용자 간의 거리두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수강료 정산을 통해 미사용으로 인한 잔액 발견시 추가 선정된 대상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조진희 체육문화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유‧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연령‧계층별 맞춤형 체육활동 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지난 9월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속에서 주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동작구체육회 소속 생활체육 지도자 10여 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유아부터 청‧장년층,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별 맞춤형 운동법을 소개하는 ‘온라인체육관’ 유튜브(채널명 동작구체육회)를 통해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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