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최근 대규모 전환사채 취득을 공시했다. 빠듯한 현금성 자산에도 불구하고 만기가 한참 남은 사채 취득을 굳이 서두른 것인데, 취득 공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GX-19 임상 종료’라는 악재가 전해져 두 공시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제넥신 CI. [이미지=제넥신 홈페이지 캡처]

제약기업 제넥신(095700)이 ‘전환사채 발행 후 만기 전 사채 취득’을 18일 장중 발표했다. 취득을 위해 지출된 금액은 자기자금 총 135억원으로, 전환가액 8만7278원 기준 약 15만4678주에 달하는 규모다. 공시 시각은 한국거래소 기준 오후 14시 45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