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평가는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문가 및 일반국민으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심사한다.
평가지표는 ▲개방자원 확대 ▲정부24 이관자료 정비 ▲서비스 홍보 노력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서비스 만족도 등 3개 항목, 5개 지표이다.
동작구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활성화 촉진 ▲마을자원 공유지도 제작 ▲공유누리포털 만족도조사 실시 등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상위 10%이내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먼저 지난 7월 구가 소유·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 개방으로 주민의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서울특별시 동작구 공공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아울러 공공자원 개방·공유 사이트 '공유누리'에 회의실·강당·체육시설 등 총 72개소를 등록해, 주민에게 개방했다.
다양한 요리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내 나눔사업을 추진하는 ‘공유부엌’은 올해 상도2·3동을 추가 조성해 총 6개소를 운영 중이며, 니퍼, 드라이버, 렌치, 드릴 등 80여 종의 공구를 주민에게 무상 대여하는 ‘우리마을 공구대여소’를 15개 전 동주민센터로 확대로 편의성을 높혔다.
더불어 ‘마을자원지도’도 1만부 제작해 주민에게 배포했다. 지도에는 ▲공공기관 및 복지기관 ▲아파트 커뮤니티 ▲기타 카페, 나눔가게 등 주민활동공간 및 공간 내 공유가능한 물품 등, 동별 특색에 맞는 공유자원 정보를 담아 공유문화 촉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민간의 공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주민의 이용 접근성을 향상시켜 공유도시 동작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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