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이 미국 괌에서 약 6200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는 완공 시 괌 전력계통의 약 40%를 차지하는 최대 규모 기저부하 발전소가 된다.

21일 두산중공업은 프로젝트 디벨로퍼인 한국전력공사-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과 '괌 우쿠두(Ukudu) 200MW급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화력발전소는 가스 터빈 발전기의 배출 가스를 폐열 보일러로 보내고, 이 보일러에서 증기 압력을 높여 증기 터빈 발전기를 작동시킴으로써 동력을 얻는 발전소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