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와 잇몸뼈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상태를 돌출입이라고 한다. 돌출입이 있으면 뚱해 보이거나 화가 나 보이는 인상이 생긴다. 그래서 돌출입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심하지 않은 돌출입은 치아교정으로도 해결이 가능하다. 주로 작은 어금니를 뽑고 생긴 공간을 이용해서 치아를 뒤로 넣어 돌출입을 치료한다. 요즘은 치아교정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교정만으로도 치아 돌출을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경우가 늘었다. 하지만 돌출입 치아교정은 수술을 하지 않는 대신, 치료기간이 1년-2년으로 길고, 교정 초기에 웃을 때 작은 어금니를 뽑은 자리가 보인다는 불편한 점이 있다. 또한 치아 뿐 아니라 잇몸 뼈 자체가 돌출되어 있는 심한 돌출입에 있어서는 그 효과가 수술에 비해서는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