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인 황하나씨가 4억원 상당의 외제차를 도난당했다고 밝힌데 이어 손목을 자해한 사진을 게재했다.

18일 황씨의 개인 SNS(인스타그램)에 피투성이가 된 바닥과 상처가 가득한 손목 사진을 올리며 지인이 외제차를 훔쳐갔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앞서 황씨는 지난 2015년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하고, 2018년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3월까지 당시 교제하던 가수 박유천과 필로폰을 3차례 구매해 총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 황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약 22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