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271560)이 베트남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11월까지)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으며 누적으로는 2조원을 돌파했다.

17일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 누적 매출액이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베트남 시장 진출 10년 만에 현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5년 만에 2조원을 돌파했다.

1995년 대표 제품인 초코파이를 수출하며 베트남에 첫발을 내딛은 오리온은 2006년 호치민 미푹공장을 설립해 베트남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후 2009년 하노이에 제2공장을 가동하며 베트남 내 입지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