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14일 산림청에서 개최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평택시)

[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14일 산림청에서 개최한 2020년 녹색도시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평택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부문에서 평택시 포승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택시 포승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 2018년 하반기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과 시비 등 20억원으로 포승국가산업단지 공장 지역과 주거지역 경계에 있는 완충녹지에 추진한 사업이다.

한편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은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기능이 있는 도시숲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인식을 높이고, 도시숲·차단숲·가로수의 생태적 건강성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기능이 잘 발휘되도록 조성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 7월24일부터 8월14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최근 10년간 조성한 도시숲·차단숲·가로수 등 35개소가 제출돼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평가를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