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자 낙마 사태를 겪은 국립 인천대학교가 제3대 총장 후보자 모집을 진행한 가운데 학내 교수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지난 총장 선거에서 최종 후보자 낙마 사태를 겪은 국립 인천대학교가 제3대 총장 후보자 모집을 진행한 가운데 학내 교수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15일 인천대에 따르면 박인호 인천대학교 명예교수, 박종태 인천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 임경환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최계운 인천대학교 명예교수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인천대 내부인사 10명, 외부인사 5명으로 구성된 인천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위원장 김순홍 무역학부 교수)는 이날 후보자 등록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총장추천위원회는 이번에 개정된 규정에 의거 접수한 후보자 4명을 별도의 선정 절차 없이 총장예비후보자로 선정한다.

4명의 총장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검증절차를 거쳐 합동연설회, 정책토론회, 정책평가를 개최한 뒤 정책평가 결과에 따라 3명의 총장 후보자를 선정해 2021년 2월 5일 이내에 이사회에 추천한다.

이사회는 3명의 후보자 중 2021년 2월 중에 최종후보자를 정해 교육부장관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인천대 총장 임기는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