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에 서울시가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한 임시선별검사소 56개소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기준으로 14개소를 열고 순차적으로 42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서울역(좌), 동작구 사당문화회관(우)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 [사진=더밸류뉴스(서울특별시 제공)]

코로나19 확산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030명의 역대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한 12일 이후, 13일 확진자 수는 718명으로 비교적 감소했으나 여전히 엄청난 숫자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