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 보호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면서 오리온(271560)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10일 오리온은 ‘플렉소’ 방식 인쇄설비에 약 48억원을 추가 투자해 환경 친화적 포장재 생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해 70억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플렉소 인쇄설비로 포장재를 생산하고 있다. 플렉소 인쇄는 기존 그라비어 인쇄와 달리 양각 인쇄방식을 통해 잉크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환경 친화적 인쇄 방식이다. 기존 포장재 인쇄 시 필수적이었던 유기용제 솔벤트를 사용하지 않고 무동판 인쇄가 가능해 환경보호뿐 아니라 근로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