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경찰을 '피의사실 공표죄'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빗 측은 송치된 의혹은 사실과 다르며 '불법 수사'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코인빗은 이때까지 지속적인 경찰의 수색으로 많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경찰 고소는 본격적으로 피해 방어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빗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거래소 내부 유령계정으로 시세를 조작한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사진=더밸류뉴스(코인빗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