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약기업 셀트리온(068270)의 주가가 13% 폭락했다. 같은 날 美 금융기업 JP모건이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 회피 보고서를 공시하면서, 외인들의 매도세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2017년 당시 모건스탠리가 셀트리온의 ‘공매도 잔고 대량 보유자’에 이름을 올린 바 있어, 이번 폭락 사태에도 공매도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의약품 제조기업 ‘셀트리온’. [사진=더밸류뉴스(셀트리온 제공)]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셀트리온의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8일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일비 13.26%(5만3500원) 폭락한 35만원에 장을 마쳤고, 9일 오전 10시 02분 현재는 전일비 1.57%(5500원) 떨어진 3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