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400만명분의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 중 400만명분의 백신은 미국 제약기업 얀센과의 구매약관으로 확보했다는 입장인데, 얀센의 백신이 과거 원인 미상의 부작용으로 임상이 중단된 바 있어 안전성에 우려가 표해지는 상황이다. 현재 얀센의 국내 임상 신청이 확인된 바 없기 때문에, 부작용 논의 및 검토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에 정부의 이번 거래가 섣부른 선택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존슨앤존슨 CI. [이미지=더밸류뉴스(존슨앤존슨 제공)]

이날 오전 10시 30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국내 수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수급으로 전국민의 85%에 해당하는 44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