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의 올해 명예퇴직 신청자가 503명으로 전년비 크게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속화된 비대면 금융 추세에 은행권은 인력과 점포를 대폭 감축하고 디지털 전환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사. [사진=더밸류뉴스(NH농협은행 제공)]

7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이 지난달 30일까지 접수 받은 명예퇴직에 총 503명의 직원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356명보다 147명이나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