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제조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반사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있어, 백신의 국내 제조 역시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베일에 싸였던 계약 기업이 공개되면서, 그간 기대감에 의존해 진행됐던 투자가 당분간 SK바이오사이언스에 쏠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CI. [이미지=더밸류뉴스(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내년 상반기 상장을 앞둔 SK바이오사이언스에 호재가 전해졌다.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한국 정부의 첫 선택을 받았다는 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