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 '토스'의 성장세가 매섭다. ‘토스인슈어런스’에 이어 내년에는 '토스증권'과 '토스뱅크'의 출범이 예고됐다. 정보기술(IT)과 플랫폼을 기반으로 은행, 보험, 증권까지 거침없이 진출하며 토스는 금융업계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승건 토스 대표. [사진=더밸류뉴스(토스 제공)]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의 증권 자회사 토스증권이 내년 초 출범하며 12년 만에 58번째 새로운 증권사가 탄생한다. 업계는 증권업 내 2030세대 시장이 커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토스의 전체 고객 1800만명 중 2030세대가 6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