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의 중고차시장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기존 시장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대기업의 중고차사업을 반기는 분위기다. 허위·미끼 매물이 없어짐과 더불어 믿고 사는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소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소나타 N Line. [사진=더밸류뉴스(현대차 제공)]

정부가 중고차산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놓고 결론을 내리지 못하자, 대기업의 진출 전망에 황신호가 켜졌다. 정부가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기존 중소 중고차 판매업자들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기존 업자들은 현대차가 중고차시장에 나타날 시 독과점할 가능성이 있기에 그 진출을 막아달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