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탄을 맞은 유통가가 이른 인사 이동을 단행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보편화 되면서 특히 유통가의 타격이 심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키 위해 인사에 쇄신 바람이 불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 인사이동에 대두되는 키워드는 젊음과 감축으로 나타났다.

신동빈(왼쪽부터)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사진=더밸류뉴스(각 사 제공)]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일 롯데그룹이 진행한 올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임원이 대거 등용된 반면 전체 임원 인사는 20%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