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두산 대주주들이 두산중공업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출연하기로 했던 두산퓨얼셀 지분6063억원 규모를 무상증여한다.

26일 두산퓨얼셀은 ㈜두산 특수관계인들이 보유중이던 두산퓨얼셀 보통주 지분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 증여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총1276만3557주로 25일 종가 기준6063억원 규모다.

이로써 두산중공업은 두산퓨얼셀 지분 수증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됐고,오는12월 진행되는 유상증자까지 완료하면 재무구조는 한층 더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