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정현 기자] 오산시는 25일 동아일보와 채녈A에서 공동 주최하는 ‘2020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시상식에서 ‘징검다리교실 운영’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간복지대상은 기초자치단체들의 숨겨졌던 공간복지 구현사례를 발굴하고 지방행정에서 공간복지 정책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오산시가 운영하는 ‘징검다리교실’은 시설을 보유한 대표자가 공간을 제공하면 수요자인 시민이 플랫폼을 통해 학습 공간을 요청하고, 시에서는 대표자와 수요자를 연결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평생학습관이 없는 오산시는 2017년부터 공공·민간시설의 유휴공간 200여개소를 징검다리교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민간시설의 유휴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하고, 그 결과 징검다리교실은 공간공유와 공유경제를 활용화시킨 평생교육 프로젝트 사업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징검다리교실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6226회, 1만4650시간, 4만1824명의 오산시민이 오산백년시민대학 물음표학교, 느낌표학교 수업과 평생학습동아리, 각종 학습모임 등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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