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입소 구민에게 보건용 마스크 58만 매를 보급한다. (서남투데이 자료사진)

영등포구가 미세먼지로부터 유발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를 보급한다.

영등포구는 저소득층, 사회복지시설 입소 구민에게 코로나19 예방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KF94) 58만 매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생활시설 거주자 총 1만 3천여 명은 1인당 44매의 KF94 마스크를 무상 지원받는다.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택배 배달 방식으로 전달한다.복지시설 거주자에게는 생활시설 담당 공무원이 해당 시설장에게 마스크를 전달,시설 내에서 인원수에 맞춰 배부한다.

구는 지난달에도 입모양과 표정 식별이 가능한 투명소재의 특수 마스크200여 장을 영등포 수어통역센터에 전달한 바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마스크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정책 마련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