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 인수전에 현대중공업(267250)과 더불어 강력한 인수 후보로 꼽히던 GS건설(006360)이 본입찰에서 발을 빼기로 결정했다. 이에 PEF(경영참여형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추진하고 있는 유진기업(023410)이 인수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GS건설과 유진기업 CI. [사진=더밸류뉴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날 오후 2시까지 마감하는 본입찰 절차에 불참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 대신 매각 절차를 예의 주시하며 인수 경쟁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