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오너 3세들이 경영을 본격화 한다. 이번 인사이동을 통해 LS그룹 3세들이 경영 전면에 나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이후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24일 LS그룹은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장남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01536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인 구본규 부사장은 LS엠트론 CEO에 선임됐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동휘 전무는 E1(017940)으로 인사 이동해 최고운영책임자(COO) 역할을 맡는다. 본격적인 3세 경영의 막이 오른 것이다.
LS그룹은 최근 각 계열사 별 이사회를 열어 내년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해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R&D(연구개발) 인재 승진에 방점을 둔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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