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관내 어린이집에서 한 어린이가 열화상 카메라 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양천구가 관내 어린이집에 ‘열화상 카메라 및 손소독 겸용 발열측정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공모한‘어린이집 안전관리 시범 사업’에 양천구가 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24일 밝혔다. 23일부터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약230개소에 총1억 원의 발열체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규모를 기준으로 아동 현원이30인 이상인 시설 약86개소에는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 유무 및 열감지 체크 기능이 있는 열화상 카메라 설치비1백여만 원을 지원하고,그 이하 일정규모의 어린이집 약150개소에는 손소독을 겸한 발열 측정기 설치비를 지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도로 빨라지며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맞벌이 가정에서는 염려가 더 크실 것”이라며 “영유아들은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이번 어린이집 발열체크 시스템 지원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