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강감찬 장군을 품은 역사도시’를 표방하며 성공적으로 도시브랜딩을 이뤄 낸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사진=관악구)

관악구가 ‘2020년 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에서 지방자치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악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강감찬 장군을 품은 역사도시’를 표방하며 성공적으로 도시브랜딩을 이뤄 낸 성과를 인정받아 지방자치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23일 밝혔다.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월간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대한민국 문화경영 대상’은 건전한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지닌 인물,기업,기관 등을 발굴하여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상으로,올해15회째를 맞았다.

특히,▲친근감 넘치는 강감찬 캐릭터 개발▲‘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특별상 수상▲남부순환로 강감찬대로 명명 및 명예도로 지정▲지하철2호선 낙성대역 낙성대(강감찬)역 병기▲강감찬 테마 마을버스 운행▲강감찬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도시 일상 곳곳에서 강감찬 장군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게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존 강감찬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던‘낙성대 인헌제’를 서울 대표 문화관광축제인‘강감찬 축제’로 발전시켰고,낙성대공원 관리사무소를’강감찬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해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한편,관악구는 지역 내 대표 휴식공간인 도림천을 강감찬 장군 탄생설화를 담은‘별빛내린천’으로 브랜드 네이밍했으며,도시농업 복합시설인‘강감찬 도시농업센터’개관을 추진하는 등 강감찬 장군의 역사문화를 계승,성공적인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정 전 분야에 강감찬 도시 브랜드를 적극 활용해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강감찬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