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이 내년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Y'에 들어갈 배터리를 전량 수주했다. 경쟁사인 중국 CATL과 일본 파나소닉을 제치고 배터리를 납품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GM 전기차량에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발생 의혹으로 대량 리콜된 상황에서 이번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에도 LG화학 배터리가 장착된다면 같은 화재 위험 우려가 대두되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 하겠다.
20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LG화학은 최근 테슬라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내년 초부터 생산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모델Y의 배터리를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 모델Y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3'에 이어 테슬라가 상하이 공장에서 두 번째로 생산하는 제품이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