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KB금융지주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한편 우리사주조합의 노조 추천 이사제 도입은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여의도 KB금융지주 사옥. [사진=더밸류뉴스]

KB금융은 이날 오전 서울시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윤 회장 사내이사 선임안과 허 행장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로써 3연임에 성공한 윤 회장은 2023년 11월까지 3년간 다시 KB금융을 이끌 예정이다. 허 행장의 임기 역시 내년 말까지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