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5월부터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에는 1100원선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이르렀다. 이에 판매단가 상승으로 해외기업의 수요가 감소해 수출기업의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하지만 이러한 환율 하락추세가 수출기업의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5월부터 6달간 이어진 원달러 환율 추세에 18일 1103.8원을 기록하며 29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론적으로 살펴봤을 때 환율하락은 달러약세(원화강세)로 이어지기 때문에,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를 가진 한국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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