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장기화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비해 손실흡수력을 높이고자 자본을 확충하려는 목적이다.

서울시 중구 NH농협은행 본점. [사진=더밸류뉴스(NH농협은행 제공)]

2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다음달 11일 주당 3만7000원(액면가 5000원)에 신주 270만2702주를 기명식 보통주로 발행하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주는 NH농협은행의 지분 100%를 소유한 지주사 NH농협금융지주에 전액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