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조선업체들의 수주가 연말에 몰리는 양상이다. 다만 올해는 선가 하락과 달러약세가 신규발주의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이러한 상승세는 내년까지 이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대우조선해양의 컨테이너선. [사진=더밸류뉴스(대우조선해양 제공)]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주 부진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가 하반기에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